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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쯤의 청송연(靑松煙)과 지금의 먹빛이 크게 다른 것은 왜인가? 2024/01/26 (01:15) 조회(489) 관리자
본래 청먹은 그을음 자체의 푸르름을 표현하는 것입니다만, 원료의 로트 편차가 큰 색조가 일정 하지 않습니다.
그 색조를 보정하기 위해서 아주 적은 천연남색을 사용하여 왔습니다.
또 남색으로 보정한 물건은 그 사실을 먹의 설명서에 명기하여 왔습니다.

언제부턴가 청묵이 그림 물감의 파란 색처럼 생각 할 수 있을까 하여 더 파랗게 더 푸르게를 희망하 는 먹을 만드는 생산자들도  점점 천연남색을 더 하는 푸르름의 경쟁이 되어 버렸습니다.

현재는 붓이 파랗게 물들을 정도의 화학 염료를 포함한 청묵이 일반적으로 되어 순수한 청묵용 송연과 닮아도 닮지 않은 색이 된 것입니다.
또 염료(물감)는 그을음에 비해서 극단적으로 내광성(耐光性)이 약하여 작품 그 자체가 변색할 위험성이 있습니다.

당사에서는 천연남색을 먹(채묵 남)으로 만든 것이 있기 때문에, 푸른빛을 강조하고 싶은 분은 좋아하는 색깔이 나올때까지 갈면 좋겠습니다.
당사의 청송연으로 처음부터 만든 많은 청묵은 지금까지 푸르름을 억제하여 만들었던 것이기에 원료 본래의 가지고 있는 푸름을 소중히 여겨 1998년(헤세이(平成) 10년) 부터 제조를 바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