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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의 재료(털의 종류)와 재질의분류 2019/12/05 (14:05) 조회(224) 관리자
1. 털의 종류와 질에서부터 분류

  1] 유모필(柔毛筆)

     양모(羊毛)가 주()가 되고 토끼, 사슴, 고양이 등이 있습니다. 유연하기 때문에 허리가 안정되어 있지 않고 운필이 생각대로 되지 않지만, 익숙해 지면 깊이가 있는 풍부하고 윤택한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2] 강모필(剛毛筆)

, 너구리, 사슴 등의 강한 털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강한 털의 붓은 초보자들이 사용하기에는 쉽고 편하지만, 복잡한 선이나 표정 등의 풍부한 표현을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3] 겸호필(兼毫筆)

     가장 널리 많이 사용 되는 타입으로 유모(柔毛)와 강모(剛毛)를 조합, 또는 혼합하여 만든 것을 말 합니다. 너무 부드럽지도 않고 너무 강하지도 않아 먹물을 머금을 수 있는 붓입니다.


2. 붓의 재료(털의 종류)

   1. 양모(羊毛): 한마리의 양에서 십수종류의 각기 다른 털을 얻습니다. 털길이가 길고, 털끝이 잘 잡히고, 먹물을 머금는 것이 탁월 합니다. 양모만의 부드러운 붓 이라던가 강한 털 등의 털을 섞어서 먹물을 머금기가 좋고, 끝마무리가 좋은 붓이 됩니다. 고급제품에서부터 일반제품까지 널게 사용되고 있으며, 큰붓(태필)에서 작은 세필까지 사용 됩니다. 산지(産地)는 중국 강남(양자강 남쪽)에 서식하는 양이 아니고 염소의 털입니다.

   2. 천미(天尾): 말꼬리 털로 크고 길며 강모입니다. 큰붓의 강한 힘에 사용 합니다. 메인으로는 적,,백색의 털이 있습니다.

   3. 마모(馬毛): 말의 몸체털(몸털) 주로 붓의 上毛(衣毛)로 사용됩니다. 털이 힘이 있어 강하고, 털의 길이도 길어서 붓심(가운데)의 섞는 털로 사용하면 찰기가 있어서 마무리가 잘 되는 붓을 만들 수 있습니다. 산지(産地)는 한국,중국,일본,북미,중남미등입니다.

   4. 사슴털(鹿毛): 사슴털은 털 자체가 풍성하여, 먹물이 잘 먹고, 아주 많은 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리 힘은 강하지만 내구성이 부족합니다.  겨울에 나는 겨드랑이 아래쪽의 백진()이라는 털은 태필(太筆)의 원료로 사용하기에 아주 훌륭하며 화필(畵筆)에도 사용 합니다. ()이나 중간부터 뿌리 부분까지의 허리털로 사용됩니다. 산지(産地)는 중국,일본,인도,태국등 입니다  

   5. 족제비털: 털 길이가 짧아서 세필이 중심이며, 털끝이 잘 잡히고, 탄력이 아주 좋아 먹물을 잘 먹어서 세필, 면상필, 사경필(写経)등의 고급 제품에 사용 됩니다. 산지(産地)는 한국, 중국, 일본 등입니다.

   6.너구리털: 털끝에 따라 크고 탄력이 있고, 단단합니다. 한국, 중국등의 너구리 털은 강하여 큰붓에 사용 하고, 일본산 흰색의 너구리 털은 상질(上質)이여서 부러운 맛이 있어 세필에 사용 하고 있습니다. 또한 붓끝이 탄력이 풍부하여 강모필의 붓끝의 가장 긴 털로도 사용 됩니다.

   7. 고양이털(猫毛): 옥모[玉毛]라고도 불리우며 끈기가 있고, 붓끝이 좋고, 탄력이 풍부하여 먹물을 머금는 것도 좋아서, 면상필, 극세자필(極細字筆)등에 사용 됩니다. 산지(産地)는 일본입니다.

    8. 사향고양이털: 강한 탄력이 있어 붓끝이 좋아 적은 량의 털로도 좋은 효과를 낼수 있습니다. 다른 털과 혼합하여 세필의 가장 긴 털로도 사용 합니다. 산지(産地)는 중국,대만 입니다.

   9. 토끼털(兎毛): 털끝이 잘 듣고 탄력이 풍부 합니다. 아주 적은 량을 양모(羊毛)와 같이 섞어서 사용하는 정도 입니다. 산지(産地) 중국입니다.

 10.그 외의 여러 종류의 동물들(다람쥐, 담비, , 낙타등)의 털을 사용 합니다만, 최근에는 나이론털()로 만든 붓도 만들기 시작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