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의 제조과정 - 고형먹편 ② 세척,채색후 포장까지
1.세척 건조가 끝난 먹물은 표면에 붙어 있는 재, 먼지를 냉수에 재빨리 헹군 후, 바로 표면의 수분을 헝겊으로 닦아 냅니다.그 뒤 다시 건조시킵니다. 세척 물은 찬물로하고 씻는 도구는 "짚 수세미"라고 해서 볏짚으로 만든 수세미입니다. 직접 만듭니다. 먹을 놓아 두는 판자는 "접시"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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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닦고 광택을 냄. 건조 후, 먹물을 숯불에 구워 표면을 조금 부드럽게, 대합 껍질로 광택을 냅니다. " 씻고 마무리"라고 합니다. 홍화먹(紅花墨)이 대표적인 먹 입니다. 일반적인 먹은 광택 없습니다. "칠"이라고 해서 얇은 아교액를 바릅니다. 대합껍질은 큰 조개껍질로 바둑돌 재료에도 쓰일 것입니다. 화로에 숯불을 담은 표면을 재를 덮습니다. 화로 위에 철망을 놓고 그 위에 숯을 늘어놓고 데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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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채 색(彩色) 금,은 가루를 아라비아 고무풀로 반죽하여 다량의 물로 희석시켜 금속의 성분을 제거한 후 사용합니다. 금,은분 이외에 주홍과 감색, 녹색 흰색과 같은 물감도 사용합니다. 금,은분은 놋쇠 가루나 알루미늄 가루입니다 오른쪽의 채색은 뒤쪽 그림 무늬에 색깔을 넣고 있는 화상입니다. 표면을 금박으로 덮었다라는 것은"금마끼"한다고도 외래어를 쓰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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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 그림의 완성된 채색 견본입니다 | |
채색이 끝난 먹물은 최종 검품을 하고 양품만 종이상자나 나무상자(桐箱)에 넣어 출고 됩니다. 먹의 상자를 열면 은은한 향기가 납니다. 이것은 상자 안에 "모양만 내는 향"이라 해서"향료"를 약간 넣고 있기 때문입니다. | |